(자유와 평화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 진 정요한 목사 (세계복음신문 사장)
2026년은 미국은 물론 우리 교회가 소속해 있는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에서도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해로 여겨진다. 미국은 건국 250주년이며, 우리 총회 창립 50주년이 된다. 총회 창립 50주년은 희년으로 자유와 소망을 갖게 하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해로 신임 김기섭 총회장과 임원들이 구성되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이 1776년 독립을 선언한 지 2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 국가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을 넘어, 자유와 책임, 신앙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건국 아버지들은 인간의 자유가 국가나 권력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권리라는 믿음을 독립선언문에 담았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라는 선언은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존엄성과 하나님의 창조 질서 위에 세워진 귀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50년 동안 미국은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었지만, 자유와 신앙의 토대 위에서 세계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물론 역사 속에는 극복해야 할 아픔과 부족함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은 끊임없이 정의와 자유를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특별히 미국 교회는 복음 전파와 선교, 교육, 의료, 구제와 자선 사역을 통해 세계 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수많은 선교사를 세계 각국으로 파송하였고, 대한민국에도 복음을 전한 미국 선교사들의 헌신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장에 귀한 밑거름이 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성장은 한국의 경제와 사회 전반적으로 민주화 열풍을 가져오게 했으며, 한국의 국력을 상승하게 하는 요인을 가져오게 되었다. 한국교회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이 오늘날의 세계 10위 경제 대국과 방위산업 세계 5위라는 결실을 가져오게 되었기에 이러한 믿음의 유산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창립 50주년은 맞은 우리 총회가 하나님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발전하였으니, 이제 우리는 한인 커뮤니티를 섬기고,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면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복음의 빛을 비추며 화해와 사랑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우리 교회와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총회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교단 목사님의 주옥같은 설교를 기록으로 남겨 다음 세대에 신앙의 유산으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서 자유와 정의를 지키며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면서, 미국 독립 250주년과 교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미국 독립 250주년과 총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미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모든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세계복음신문 사장 정요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