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임인철 목사 칼럼] “경칩(驚蟄)을 지나, 우리 신앙의 꽃을 피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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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중앙교회 임인철 담임목사.

“보라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아가 2:11-1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 이제 완연한 봄의 기운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딱딱하게 얼어붙었던 대지가 녹고, 메마른 가지 끝에 연한 순이 돋아나는 것을 보며 우리는 생명의 신비와 창조주의 섭리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 자연이 깨어나듯, 이제는 우리 영혼의 ‘겨울잠’을 깨워야 할 때입니다. 혹시 지난 겨울, 삶의 무게와 분주함 속에서 여러분의 신앙이 잠시 멈춰있지는 않았습니까? 기도의 소리는 작아지고, 말씀에 대한 갈급함은 식어버린 채 영적인 침체라는 깊은 잠에 빠져 있지는 않으셨는지요.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리 교회는 이용걸 목사님을 모시고 ‘봄철 심령 부흥성회’를 갖습니다. 이번 성회는 단순히 매년 돌아오는 행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중앙교회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을 위해 예비하신 ‘영적 봄비’의 시간입니다.

1. 기대함으로 씨를 뿌리십시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의 결실을 기대할 수 없듯, 은혜의 자리도 사모함으로 준비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내 메마른 심령에 다시금 성령의 단비가 내리게 하소서”라는 간절한 기대감으로 성회를 기다립시다.

2. 기도로 싹을 틔우십시오
잠들었던 믿음이 깨어나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기도의 온기가 필요합니다. 구역별로, 또 개인적으로 이번 성회를 위해 중보해 주십시오. 강사 목사님을 위해, 그리고 함께 말씀을 들을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공동체 전체에 생명의 기운이 가득할 것입니다.

3. 말씀으로 꽃을 피우십시오
부흥회 기간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은 우리 신앙의 꽃을 피우는 햇살이 될 것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주일 예배까지, 모든 집회에 마음을 다해 참여하십시오. 이용걸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고, 멈췄던 신앙의 성장이 다시 시작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번 봄철 부흥성회가 우리 중앙교회의 모든 성도님이 영적 잠에서 깨어나, 믿음의 싹을 틔우고,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꽃을 피우는 복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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