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9일, 선상 감사예배서 정시우 목사 설교
임영호 목사 팔순감사예배, 32명 참석, 은혜물결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회장 이상기 목사)는 제85대 회기를 섬기면서 처음으로 10월 5일(월)에서 9일(금)까지 멕시코 크루즈여행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97세 정시우 원로목사 부부를 비롯해 16가정 총 32명이 참석했다.

이튿날 10월 6일 오전 10시 카니발 선상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선상 감사예배에서는 본회 부서기 엄규응 목사 인도로 다함께 찬송가 428장 ‘내영혼에 햇빛비치니’를 찬송한 후 본지 사장 정요한 목사가 대표기도, 안대진 목사 부부의 하모니카 특별연주에 이어, 정시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 23:1-6)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내온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며 “여기 함께 한 모든 동역자들이 힘을 합해 후배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우리가 먼저 모범을 보이자”고 당부했다.
정 목사는 1965년에 미국 이민을 와서 지금까지 61년을 지내면서 우리 조국을 위해 기도하면서 지내왔는데, 미주 한인이민 초창기에 윌셔한인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중형교회로 성장시키고, PCUSA 한인총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헌신하기도 했다.
정 목사는 육영수 여사와의 인연과 6·25전쟁 때 북한 평양에 까지 진격하며 생사를 오가며 지냈던 일들이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크루즈여행에 동참한 32명 모두 자기소개와 함께 이민목회 과정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 공감하며 서로 ‘그땐 그랬었지! 정말 그랬었어 !’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회장 이상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를 위해 총무 최영봉 목사와 문화관광분과 위원장 엄정경 사모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사랑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직접 몸으로 헌신하고 물질적으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를 후원해 주신 목사님들과 기관들에게 다시 한번 더 깊이 감사와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특별히 10월 6일은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서기 임영호 목사께서 80회 생신을 맞이하여 엔세나데 크루즈 선상에서 글로벌한 팔순감사의 축하를 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0월 8일(목)에는 32명이 모인 자리에서 GAWPC 총회장과 남가주한인목사장로 성가단 단장을 역임한 박재웅 목사가 평생 목회하며 지내온 지난 날을 회고하며 은혜받은 말씀을 나누었다. 또한 같이 동역해 온 사모들을 의자에 앉게 하고, 목회자들이 사모들을 칭찬하는 시간을 갖었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다가, 나중에는 너무도 소중한 은혜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미주양곡교회 지용덕 목사는 “이번 크루즈여행 순서 가운데 가장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귀한 프로그램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한 목사는 “아내(사모)를 칭찬하고 보니, 그동안 목회한다고 아내에게 너무 무심한게 마음에 걸렸다”며 “공식적인 석상에서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마음에서 아내를 칭찬했더니 너무 고마워 하더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폐회예배는 임영호 목사 인도로 진행되어, 박재웅 목사의 기도와 본회 회장 이상기 목사의
‘빌라도의 저주’ 메시지가 있은 후, 정시우 목사 축도로 마쳤다.
더욱 감동스러운 것은, 본 회 회장 이상기 목사가 직접 접촉하면서 몇몇 독지가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평생을 하나님나라 확장과 이민목회를 위해 헌신한 원로목사들 모든 가정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아름답고 선한 일이 있었다.
일정 가운데 본회 총무 최영봉 목사의 결혼생활의 과정과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본회 문화관광분과 엄정경 위원장은 크루즈여행의 시작 예약부터 크루즈 Bording 마지막 순서까지 모든 행정을 총괄준비하며 섬겼다.
이 행사에 더 많은 원로목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선사(카니발)에서 조기 마감되는 바람에 같이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승선한 Carnival Firenze(카니발 피렌체)는 승객 4,070명과 승무원 1,270명이 탑승하며, 식당 13곳 과 라운지 7곳, 수영장 4개와 아쿠아파크, 극장, 어린이클럽과 청소년 클럽 등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선박으로 이태리 피렌체에서 영감을 얻은 이탈리아풍의 디자인을 갖춘 크루즈로 잘 알려져 있다.
▲참석자 32명 (성명 가나다순)
박재웅 목사 부부, 안대진 목사 부부, 안우진 목사 부부, 이상기 목사 부부, 이성도 목사 부부, 임영호 목사 부부, 엄규응 목사 부부, 엄규서 목사 부부, 심명구 목사 부부, 심진구 목사 부부, 정시우 목사 부부, 정요한 목사 부부, 지용덕 목사 부부, 추영욱 목사 부부, 최영봉 목사 부부
정요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