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6, 2026

[임인철 목사 칼럼] “사막의 고난을 넘어, 부활의 찬란한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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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중앙교회 임인철 담임목사.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한 주간 ‘고난주간’이라는 깊은 영성의 골짜기를 지났습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의 침묵 속에서 우리 각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주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때로는 우리 인생이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의 밤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광야와 같은 삶 속에서 몰아치는 모래바람과 갈증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소망을 흐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그 어두운 무덤의 돌문이 열렸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진정한 승리와 생명을 선포하셨습니다. 부활은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기적에 그치지 않습니다. 부활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약속입니다.

무덤은 생명의 끝이 아니라, 부활이라는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는 요람이었습니다. 우리 삶의 고통과 눈물, 깨어진 꿈과 아픔도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는 부활의 영광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됩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 그 ‘어려움’은 결코 결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결론은 항상 ‘생명’과 ‘회복’입니다.

라스베가스의 거친 대지 위에도 비가 내리면 숨겨져 있던 생명이 싹을 틔우듯, 부활하신 주님의 영이 우리 심령에 임할 때 메마른 우리 가슴에 기쁨의 강물이 흐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근심의 옷을 벗고, 주님이 주시는 하늘의 평안을 덧입으십시오.

부활을 경험한 사람은 더 이상 과거에 매여 살지 않습니다. 앞서 가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내일을 향해 걸어갑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이 도시에 소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셨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린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마태복음 28:6)

이 부활의 소식이 여러분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강으로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부활하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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