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19, 2026

브라질 허승현∙전지영 선교사…“말씀으로 교회를 세우는 신학교 사역”

인기 칼럼

선교적 허브 “브라질”
신학교육과 제자훈련
열방향한 이주민 선교
한국어 교육 복음통로

예배를 드린 후 함께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허승현∙전지영 선교사

허승현∙전지영 선교사는 GAWPC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브라질노회 소속 선교사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GMS 총회세계선교회 파송 선교사로 현재 남미 브라질에서 복음 전파와 신학 교육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허승현 선교사는 브라질 Universidade Presbiteriana Mackenzie (B.A)에서 신학을 시작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과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A)에서 개혁주의신학을 체계적으로 훈련받았다. 허 선교사는 언어와 환경의 한계를 넘어 학문과 목회, 현장 사역을 함께 감당해 온 여정 속에서 말씀 중심의 사역자로 준비되어 왔다. 또한 올해 6월부터는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D.Min 과정을 밟으며 사역과 신학을 더욱 깊이 접목시켜 가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여정은 단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복음을 더 바르게 전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전지영 선교사는 기독교교육과 한국어교육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면서, 교육과 선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허승현 선교사의 신앙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붙드신 회복의 이야기다. 어린시절 교회를 떠나 방황하던 삶은 군 복무 중 말씀과 찬양 가운데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고, 이후 브라질 이민 생활 속에서 공동체와 말씀을 통해 깊은 회복으로 이어졌다. 낯선 문화와 언어 의 장벽, 삶의 무게와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려두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 자리를 부르심의 자리로 바꾸셨다. 그 과정 속에서 신학의 길로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되었고, 오늘의 사역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내가 주님을 붙잡은 것이 아니라, 주께서 나를 붙잡으셨습니다.” 이 고백은 지금도 변함없이 브라질 땅에서의 사역을 견디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가장 깊은 은혜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이 가정이 걸어가는 모든 선교의 길을 붙들고 있는 신앙의 중심 고백으로 자리하고 있다.

▲신학교육과 제자훈련, 이주민 사역, 한국어 교육 통한 복음 접촉점 사역

허승연 선교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허 선교사 가정이 섬기는 사역의 중심에는 한 가지 분명한 방향이 있다. 말씀으로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국가이자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선교적 허브다. 동시에 가톨릭 전통과 오순절 운동, 그리고 혼합주의적 신앙이 뒤섞이며 성경적 토대가 약화된 현실 속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 땅은 단지 혼란의 땅만이 아니다. 종교개혁 직후 칼빈주의자들과 네덜란드 개혁파 경건주의자들을 통해 개혁주의신학이 전래되었던 역사적 뿌 리를 간직한 곳이며, 하나님께서 그 복음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시는 섭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허 선교사 가정의 사역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무너진 기초 위에 다시 말씀의 토대를 세우는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도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 사역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작고 단순한 순종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고자 현지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씩 복음의 문을 열어 가셨다. 처음에는 작은 만남처럼 보였지만, 그 만남들은 여러 교회 가운 데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으로 이어졌고, 결국 복음이 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현장으로 확장되었다. 그 여정 속에서 분명히 보게 된 사실이 있다. 사도 바울이 교회들을 다니며 복음으로 성도들을 깨우고 교회를 세웠던 그 복음의 역사가, 오늘 이 브라질 땅에서도 동일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복음은 시대를 지나도 결코 쇠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교회를 새롭게 세우고 있다.

현재 허 선교사 가정이 감당하고 있는 사역은 세 가지 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첫째는 신학교육과 제자훈 련 사역이다. 브라질 땅에 잠들어 있는 개혁주의신학의 유산을 다시 깨우기 위해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를 대상으로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설교 훈련을 통합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2025년 3월 6명으로 시작된 신학교는 두 학기를 지나며 16명으로 성장했고,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말씀 앞에서 점점 더 낮아지고 복음 앞에서 더욱 진지해지는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의 결과가 아니라, 말씀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살아 있는 역사다.

허승현 선교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리스도 중심적 구약 성경 강의에 이어 신약 성경 강의를 진행하며 복음과 하나님 나라,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역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동시에 매주 학습을 점검하는 온라인 학사 시스템과 설교 실습 과정을 병행하여, 평생 처음 강단에 서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말씀의 종으로 세워지고 있다. 떨림과 긴장, 눈물과 기도로 시작된 이 설교들은 단지 한 번의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 브라질 땅 위에 진리의 반석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다.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 앞에 무릎 꿇 는 사람이 세워질 때 교회는 살아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땅에서 바로 그 일을 이루고 계신다.

둘째는 이주민 선교사역이다. 브라질은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로, 이곳을 통해 다 시 열방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교적 길이 열려 있다. 이스라엘, 아랍권, 중국, 그리고 북한 이주민들까지 연결되는 이 환경 속에서 복음으로 훈련된 일꾼들을 통해 다시 열방으로 향하는 선교의 통로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한 나라 안에서 여러 민족을 만나게 하심으로 교회가 세계 선교의 전략적 전진기지가 되도록 길을 열고 계신다. 이 사역은 단순한 지역 사 역을 넘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지영 선교사가 한국어 교육을 통한 복음의 접촉점 사역을 하고 있다.

셋째는 한국어 교육을 통한 복음 접촉점 사역이다. 전지영 선교사는 남미 전역에 확산되 고 있는 K-컬처의 흐름을 선교의 통로로 삼아 한국어 교육을 통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말씀 의 자리로 이끌고 있다. 신학교라는 문턱을 낮추고 남녀노소 누구나 복음 앞에 가까이 나아 올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이 사역은 단순한 문화교육이 아니라 복음으로 이어지는 은혜의 접촉점 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람들까지도 말씀 앞에 서게 되는 통로가 열리고 있다.

이 모든 사역은 단순한 활동이나 프로그램의 확장이 아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다시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세우는 구속사적 사명에 대한 응답이다. 지금 브라질은 분명한 전환점 위에  서 있다. 말씀의 권위가 약해지고 신학이 흔들리는 이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말씀 중심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교회는 화려한 열심이 아니라 진리 위에 서야 하며, 지도자는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복음의 본질로 훈련되어야 하고, 성도는 감정의 파도 위 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한다. 그리고 그 부르심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 고 있다.

▲가정과 삶, 전체로 복음 증거

허승현∙전지영 선교사는 세 자녀(에녹, 엘리야, 라헬)와 함께 브라질에서 삶 전체로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브라질 땅에 다시 말씀의 빛이 비추고, 교회가 복음 위에 굳게 서는 그날을 바라보며, 이 사역은 오늘도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이어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 더 깊은 곳에서, 하 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사람을 세우시고 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일을 계속 이루어가고 계신다. 이 길은 때로 더디고 작아 보일지라도, 결코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 위에 놓여 있다.

현재 세 자녀(에녹, 엘리야, 라헬)와 함께 브라질에서 사역하고 있는 허 선교사 가정은 삶 전체로 복음을 증거하는 공동체적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정의 사역은 단순한 역할수행을 넘어, 삶 자체로 복음을 드러내는 선교적 증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허 선교사 가정의 모든 사역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진다는 사실이다. 사람이 문을 닫아도 하나님께서 여시면 열리고, 사람이 약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붙드시면 세워진다. 복음의 씨앗은 결코 헛되이 뿌려지지 않으며,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이러한 확신이 오늘도 허 선교사 가정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나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땅에서 세워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씀의 종들은, 장차 교회를 세우고 열방을 섬기는 복음의 씨앗이 될 것이다. 지금은 작아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 사용하시는 한 사람의 순종이 교회를 살리고 공동체를 깨우며, 결국 열방을 향한 길을 여는 도구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 사람들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세워가고 계신다는 것을 허 선교사 가정은 믿고 있다.

이 사역이 더 넓게, 더 깊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할 때다. 이는 브라질 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고, 말씀의 사람들을 세우는 통로가 될 것이다.

▲연락처

△전화: 55-15-99769-6618

△이메일: thiago.heo@gmail.com

△참고: https://sites.google.com/view/sptnac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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