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 적극적인 부모의 삶 보고 배워
가족연구소와 커뮤니오 공동 연구 보고서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부모를 둔 자녀가 하나님에 대해 변치 않는 신뢰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연구소(Institute for Family Studies)와 ‘커뮤니오(Communio)가 공동 발표한 연구 보고서는, 신명기 6장 7절(너는 그것을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한 부모의 자녀들이 어떤 신앙적 결과를 얻게 되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식견을 제공하고 있다.
“신앙 전수, 신앙은 어떻게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가”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한 미국 성인 6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구체적으로, 가족은 ‘자녀가 신앙을 받아들이고 성인이 되어서도 이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으며, 부모의 모범, 공동체적 신앙 활동,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핵심적인 영향 요인으로 꼽혔다.
예를 들어, 부모가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성인이 되어 교회에 출석할 확률이 26%에 달했다. 반면, 부모가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그 비율이 12%에 그쳐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매일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 중 거의 절반(47%)이 성인이 되어서도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유지한 반면,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는 그 비율이 3분의 1 미만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부모가 모두 자녀와 함께 교회에 출석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녀의 성인기 신앙심이 더 높게 나타났다(29% 대 41%).
젊은 세대의 경우, 이전 세대보다 종교에 대한관심도가 낮기는 해도, 청소년기에 교회 청소년 모임, 교회 캠프, 기타 신앙 관련 행사 등 교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20대 중후반에도 매주 교회 예배에 참석할 확률(22%)이 그렇지 않은 경우(9%)에 비해 두 배나 높았다.
보고서는 교회가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영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데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결론냈다.
이데이빗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