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7, 2026

[임인철 목사 칼럼] “길 되신 예수님, 그리고 빛났던 성도님들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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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중앙교회 임인철 담임목사.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이번 여름,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찬양 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채웠던 ‘에즈마이야 여름 VBS’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 잘 마쳐졌습니다.

이번 VBS의 주제는 “신약 4복음서 속의 예수님은 누구이신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일에 길이 되십니다. (Jesus, Master of the Way)답을 찾아가는 여행이었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음성과 가치관 속에서 방황하기 쉬운 우리 아이들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의 유일한 ‘길(The Way)’이 되신다는 진리를 명확하고 선명하게 선포한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율동으로 포문을 열고, 신앙의 본질을 가슴 깊이 파고드는 메시지가 선포될 때마다 아이들의 눈빛은 은혜로 초롱초롱해졌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완벽하게 준비된 스킷 드라마는 진리의 말씀을 웃음과 감동으로 가슴에 새겨주었습니다. 찬양과 메시지, 그리고 연극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친히 감독하신 최고의 성경학교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VBS가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었던 진정한 비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삶을 드려 섬겨주신 성도님들의 거룩한 땀방울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꿇고 인내와 사랑으로 품어주신 집사님들과 선생님들,
새벽부터 성도들과 아이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시고, 점심과 간식, 그리고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저녁 식사까지 지극정성으로 섬겨주신 봉사자들의 손길은 그 자체로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또한, 학부모이시자 교사이신 분들이 아이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스킷 드라마에 필요한 소품 하나하나를 손수 손으로 만들며 흘린 땀방울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평생 잊히지 않을 거룩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예수님이 길이 되신다”는 것을 가르쳤지만, 사실 그 길을 먼저 걸어가며 몸소 보여주신 분들은 바로 성도님들이셨습니다. 이 작은 섬김들이 하나하나 모여 모자이크를 이룰 때, 우리 주일학교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히 드러남을 목도하였습니다. 자원함과 순종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VBS를 통해 목도한 하나님의 은혜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심령에 길을 내신 하나님께서, 이제 다가오는 전교인 수련회와 라스베가스 인카운터(Encounter)를 통해 온 성도들의 삶과 가정 가운데 더 크고 깊은 은혜의 대열을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작은 섬김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룬 이번 성경학교처럼,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기도로 마음을 모아 다가오는 영적 잔치를 기대함으로 준비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길이 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헌신으로 예배당을 아름답게 수놓아 주신 모든 성도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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