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5, 2026

美 젊은층 교회 신자 절반…“문화 변화로 일부 성경적 진리는 ‘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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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54%, 성경의 일부 진리 ‘구식’
22일,라이프웨이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

라이프웨이 리서치(이하 라이프웨이)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 일부 성경적 진리를 거부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미만의 청년층에서는 진리가 구식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2일에 발표된 라이프웨이 관련 보고서는 2025년 9월 2일부터 7일까지 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미국 개신교 신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3.2%다.

보고서는 2025년 조사 결과와 2019년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동일한 방법론을 사용하여 미국 개신교 신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조사 결과와 비교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분의 1 이상(28%)이 “문화가 변함에 따라 일부 성경적 진리는 구식이 된다”는 의견에 동의했는데, 이는 2019년의 24%보다 증가한 수치다.

교회 신자의 3분의 1(34%)은 “성경의 일부 진리는 받아들이지만, 다른 진리들은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9년의 30%에서 상승한 수치다.

교회 신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문화 변화가 성경의 일부 진리를 “구식”으로 만든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18-29세 연령 응답자 중 54%가 이 의견에 동의한 반면, 30-49세는 40%, 50-64세는 19%, 65세 이상은 13%가 동의했다.

청년층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87%)과 일부 성경적 진리가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는 점(56%)에 가장 많이 동의했다.

라이프웨이 스콧 맥코넬 상임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다른 어떤 책에 담긴 개념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낡은 느낌을 주어 개정판이 필요하게 된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성경의 근원이신 분은 그 진리가 변하는 분이 아니다. 야고보는 그분을 ‘변하는 그림자처럼 변하지 않으시는 빛들의 아버지’라고 묘사하고 있다(야고보서 1:17)”고 강조했다.

성경 이해 정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개신교 교회 출석자의 56%가 성경을 혼자 읽을 때는 그 내용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응답을 했던 57%와 거의 변함없는 수치다.

동시에 91%는 “성경 구절을 읽고 그것이 자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대체로 이해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는데, 이는 2019년에 기록된 90%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바나그룹과 글루가 동시 시행한 ‘교회 현황’ 프로젝트의 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의 성경 읽기 비율은 지난 1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성경이 100% 정확하다고 믿는 미국인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이 100% 정확하다고 믿는 미국인은 36%로, 이는 2000년의 43%보다 낮아진 수치다.

당시 글루의 최고 파트너 성공 책임자(CPSO)인 브래드 힐은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청년층이 성경을 찾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관심의 증가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접근을 요구한다. 즉, 호기심과 관심을 사람들이 읽은 내용을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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