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2, 2026

젊은 CE로… “청·장년운동 새 길 낸다”

인기 칼럼

전국CE 100차 하기대회 삼일간 열려
3040 부모와 자녀 함께 신앙 전승해
말씀·찬양·선교로 청장년 사명 일깨워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Way Maker, 길을 만드시는 주’를 주제로 제100차 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온세대 캠프를 통해 청장년 신앙 회복과 다음세대 신앙 전승, 선교 참여를 연결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100차의 무게는 기념보다 변화에 실렸다. 전국CE는 오랜 의전을 덜어내고 청장년 중심으로 하기대회를 재구성했다. 3040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온세대 캠프를 통해 청장년 신앙 회복과 다음세대 신앙 전승, 선교 참여를 연결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회장 김나영 집사, 이하 전국CE)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Way Maker, 길을 만드시는 주’를 주제로 제100차 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CE 회원과 청장년, 자녀 등 800여명이 참석해 최근 열린 하기대회 가운데 큰 규모를 이뤘다.

변화는 대회의 시작부터 드러났다. 전국CE는 깃발 입장식에서 로컬CE별 입장 순서를 생략해 의전을 대폭 압축했다. 형식에 쓰이던 시간을 덜어내고 청장년의 신앙과 가정을 세우는 프로그램에 대회의 무게를 실었다.

김나영 회장은 “이 민족을 이끌어 갈 청장년들이 먼저 복음 가운데 우뚝 서야 다음세대를 온전히 이끌어 갈 든든한 주축이 될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광희 준비위원장은 “자녀 돌봄의 부담을 낮추고 강단의 메시지를 실제 선교 참여로 연결하는 데 대회 기획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는 ‘당신의 인생 사명을 정의하라’를 제목으로 “자기 성공이라는 세속적 목적은 역할이 변하면 결국 사라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명은 영원히 남는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에 흔들리지 않고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삶을 걸며 세상 속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피니싱 웰의 은혜를 입은 사람’을 제목으로 시작보다 신앙의 완주가 중요하다고 설교했다. 오 목사는 “우리는 주님이 누구시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두 가지 궁극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지키고 맡겨진 사명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주종훈 교수(총신대)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선교를, 박재신 목사(전주양정교회)는 일상을 선교지로 살아가는 소명을, 이지훈 목사(범어교회)는 영혼을 향한 긍휼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정명철 목사(대흥교회),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 이재욱 대표(카도쉬아카데미), 현승원 전도사(현승원TV)도 헌신과 일터 신앙, 성경적 세계관과 삶의 소명을 다뤘다. 마지막 날에는 김종석 목사(은석교회), 박재은 교수(총신대), 이상열 목사(울산동광교회)가 말씀과 특강을 전했다.

말씀 집회 후에는 위러브(대표:박은총 목사)와 어웨이커스(대흥교회)가 찬양 콘서트와 워십나이트를 인도했다. 강단이 청장년에게 삶의 방향과 사명을 제시했다면, 저녁 찬양집회는 이를 기도와 헌신으로 응답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부모 세대가 집회와 특강에 참여하는 동안 자녀들은 연령별 성경캠프에서 말씀을 체험했다.

부모 세대가 집회와 특강에 참여하는 동안 자녀들은 연령별 성경캠프에서 말씀을 체험했다. 영유아 대상 ‘행복한 유아학교’(강사 정경민 집사)는 오감으로 예배를 경험하는 ‘플레이 워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초등부 성경캠프 ‘믿음의 항해’(강사 홍은영 전도사)는 항해일지 작성과 퍼즐지도, 나침반·등대 만들기 등으로 성경 이야기를 따라가도록 구성됐다.

제100차 대회의 역사성을 되새기는 순서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에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순교 160주년을 앞두고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특별헌금을 드렸다. 이와 별도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대회를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고,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도 200만원을 전달했다.

데이비드 코렐(David Correll) 세계CE 사무총장은 “가장 빛나는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한국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에 둘 것을 당부했다. 코렐 사무총장은 한국CE와 세계CE가 매월 소식과 간증을 교환할 수 있도록 소통 담당자를 둘 것을 제안했다. 사후(Saho) 아시아CE 부총재도 한국 청장년들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언급하며 이들의 헌신이 세계교회 부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국내외 연대와 온세대 참여를 강화한 이번 변화가 전국CE 청장년 운동의 지속적인 전환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독신문]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