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4, 2026

미주기아대책기구 주최 ‘목회자 세미나’…“’그리스도인의 윤리’ 주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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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 초청 특별 목회자 세미나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성황리 개최

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기아대책기구(이하 KAFHI) 주최 손봉호 교수 초청 ‘그리스도인의 윤리’ 주제 목회자 세미나가 5월 18일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손 교수는 강의를 통해 “2026년 한국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한국교회의 신뢰도 여론조사에 의하면, 천주교 25%, 불교 24%인데 비해 기독교는 19% 라고 했다”며 “한국교회가 신뢰도가 낮은 이유로는 ‘독선’과 ‘부정직’이 주요 원인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운동은 윤리(Ethics)와 도덕(Morals) 운동이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은 교회를 떠나고 대학교의 기독교 동아리들도 사라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해외 이민교회가 한국교회를 살려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며 “실제로 한국 대형교회 담임목사 청빙을 해외 이민교회 목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봉호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이어 손 교수는 “교계가 존경했던 고 장기려 박사에 의하면, 과거에는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가고 지도자적 위치에서 활동하여 존경을 받았는데, 언제부터인지, 교회와 목회자가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목회자가  청빈하고 가난했을 때는 한국 사회에서 성자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교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짓과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골로새서 3장을 통해,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피력했다.

미주복음방송 GBC 초대석 시간에는 “안창훈 목사가 묻고 손봉호 교수가 답하다” 방송 대담시간을 갖기도 했다.

GBC 초대석 <안창훈 목사가 묻고 손봉호 교수가 답하다>에서 손봉호 교수(왼쪽)와 안창훈 목사가 대담을 하고 있다.

이 세미나를 기획한  미주기아대책(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귀한 강의를 해 주신 송봉호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이 세미나에 40여 명을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70여 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 기자가 목회자가 되기 전, 럭키증권에 근무하면서 직장선교회인 “여의도 증권단선교회” 초대 총무를 역임했는데, 1983년 10월 증권단선교회에서 손봉호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손 교수는 현재 88세 인데도, 43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건강한 모습으로 강의하신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아름다운 노 교수님을 뵙게 되어 감사하기만 했다.

손봉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총신대학교에서 ‘기독교지성’ 과 ‘기독교적비판 의식’을 강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화란어과, 철학과 교수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를 지내고, 한성대학교 이사장,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1987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설립, 2011년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아대책 명예이사장과 서울대 명예교수와 고신대 석좌교수로 있다.

한편 국제기아대책대책기구는 1971년 설립된 비영리기구(NGO) Mission이며, 미주기아대책기구(Korean American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KAFHI)은 2002년부터 미주한인들과  FHI의 비전을 함께 하며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500여 명의 기대 봉사단(전문인 선교사)을 파송하여 “빵과 함께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기아대책기구은 미주한인교회의 진정한 사역파트너로서 선교사 파송, 교회 건축, 식량과 식수개발, 긴급구호 등의 선교 및 국제개발사역을 진행하며, 가장 취약한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다.

문의는 정승호 목사(703-473-4696)에게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afhi.org)를 참조하면 된다.

정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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