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그래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복음입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다가 마지막에는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으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2026년 부활주일을 맞이합니다. 세상이 크리스마스처럼 흉내 낼 수 없고 기념할 수도 없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죽으심은 말할 수 있지만 살아나심은 오직 믿음으로만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이루신 복음의 완성입니다. 우리가 어떤 절기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내야 하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절기가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시대에 다시 부활주일의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교회가 먼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부활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장기기증과 헌혈로, 특별새벽기도회와 부활절 퍼레이드에 참여함으로, 그리고 특별헌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2026년 3월 31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장봉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