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세계 선교의 다음세대…“‘우정’ 주제로 역사와 현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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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3045 리더십 개더링’ 개최

‘3045 리더십 개더링(Gathering)’ 모임에는 한국 교계와 선교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목회자, 선교단체 대표, 교수 등 젊은 리더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 선교의 다음세대인 30대와 40대 리더들의 ‘순수한 우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KWMA)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여의도 IMB 세미나실과 켄싱턴 호텔에서 ‘3045 리더십 개더링(Gathering)’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한국 교계와 선교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목회자, 선교단체 대표, 교수 등 젊은 리더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모임의 전체 진행은 W.O.G.도시선교회의 오장석 목사가 맡았다.

두 번의 강의를 맡은 서동준 박사(한국성서대학교)는 18세기 영국 부흥 운동의 주역인 존 웨슬리와 조지 휫필드의 사례를 ‘우정의 역학 관계’라는 관점에서 조망했다. 서 박사는 신분과 연령의 차이 및 신학적 갈등 속에서도 복음 증거를 위해 유지되었던 그들의 우정이 어떻게 영국의 영적 지형을 바꿨는지 설명하며 리더 간 우정과 신뢰의 중요성을 나누었다.

저녁에는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준희 목사(삼일교회POP)의 인도에 따라 찬양을 드린 참석자들은 기도를 통해 자신의 사역 중심이 아닌 동역을 위해 기도하면서, 자신보다 서로를 세워주는 양보와 희생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뤄져가기를 함께 소망했다.

이튿날 ‘Here & Now’ 세션에서는 제이어스(J-US) 김준영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현재 한국 사역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했다. 김 대표는 제이어스 사역의 시작부터 지난해 10월 진행된 ‘G2A’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업무적 결합이 아닌 ‘우정’을 기반으로 한 협력이 어떻게 사역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는지를 공유하면서, 우정은 과거 해외에서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힘을 가졌다고 하였다.

주최 측인 KWMA는 이번 모임의 목적을 ‘순수한 우정의 회복’에 두었다. 구체적인 사업 보고나 정책 결정 대신, 리더들이 사역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서로의 삶을 나누고 관계를 맺는 데 집중하도록 기획했다.

참석자들의 피드백 역시 긍정적이었다. 한 참석자는 “사역 이야기를 자제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을 지원한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역사적, 정치적 사례를 들어 ‘우정의 리더십’이 가지는 힘을 강조하며, 각 분야의 리더들이 서로의 존재를 귀히 여기고 동행할 때 한국 선교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KWMA는 이번 3045 리더십 모임에서 형성된 네트워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한국 교계와 선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연합과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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