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속에서 성경 전체 흐름 체득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육국(국장 강형규 목사)이 구약성경 39권을 보드게임으로 학습하는 여름성경학교 교재를 출시했다. 이번 교재는 ‘구약의 말씀 땅으로, 홀리바이블 탐험대’를 주제로 성경을 놀이와 결합해 체득하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교재는 기존의 강의식·주입식 교육을 넘어 보드게임을 중심으로 구약 전체를 익히는 ‘게임형 성경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참여자들은 탐험 콘셉트의 보드게임판 위에서 성경의 흐름을 따라가며 주요 사건과 인물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교육국은 이를 통해 다음세대가 성경을 ‘외우는 대상’이 아니라 ‘경험하는 콘텐츠’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구약성경의 큰 흐름을 따라 3과로 구성됐다. 1과는 모세오경, 2과는 역사서, 3과는 예언서와 시가서로 나뉘며, 각 과정은 보드게임 활동을 중심으로 팝업형 퀴즈, 미션 수행, 체험 프로그램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단순한 권명 암기를 넘어, 성경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도록 돕는 구조다.
주제 말씀은 출애굽기 19장 5-6절과 예레미야 31장 33절이며, 신명기 6장 5절을 암송 말씀으로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탐험대 발대식 형태의 여는 예배, 저녁 집회, 파송식 등으로 구성돼, 놀이와 예배, 말씀 결단이 통합된 캠프 구조로 진행된다.
이번 교재는 캠프 현장에서의 활용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교회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보드게임 형태의 반복 학습이 가능해 반별 모임이나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성경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국은 교재 보급과 현장 적용을 위해 전국 순회 강습회도 진행하고 있다. 4월 30일 신촌교회에서 열린 지도자 강습회를 시작으로, 영남·호남·충청·인천경기·수도권 등 5개 권역에서 이어진다.
강습회 일정은 △5월 9일 대구 봉산교회(영남) △5월 16일 전주 바울교회(호남) △5월 23일 대전교회(충청) △6월 6일 인천 성암교회(인천·경기) △6월 13일 성락성결교회(수도권) 등이다. 주제 강의는 강형규 목사, 운영 강의는 장주한 목사가 맡으며, 연령별 분과 교육과 찬양 율동 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교육국 관계자는 “다음세대가 성경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현실 속에서, 보드게임이라는 친숙한 도구를 통해 구약 전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성경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국은 이번 구약 보드게임 캠프에 이어, 2027년에는 신약을 주제로 한 후속 바이블 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