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대체’ 아닌 ‘활용’ 도구로 활용해야
AICP, AI 활용 위한 유용한 지침서 발표

최근 AI 활용 사역 점검을 돕는 유용한 지침이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AI기독교파트너십(AICP)에서 개발한 이 지침은 기독교 싱크탱크인 테오스(Theos), 패러데이 과학종교연구소(FSR), 유스케이프(Youthscape), 에클라스(ECLAS), 유럽복음주의연맹(EEA) 등이 함께 참여해 개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AI가 사역에 유용할 수 있지만, 기독교적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때에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AICP는 교회와 기독교 자선 단체의 AI 활용은 점점 늘고 있지만, 정작 그 사용법이나 사용 결과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AICP는 올바른 AI활용을 위한 윤리적 원칙과 지침을 제시하며, 기독교인들은 AI를 사고 ‘대체’가 아닌 ‘확장’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AICP는 AI 활용에는 많은 이점이 있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특별히 우려되는 문제들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즉 영적 성장 저해, 성령 임재에 대한 감각 상실 등을 비롯해 비판적 사고력의 상실 및 부정확한 정보 제공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와 기독교 지도자들은 AI는 단순히 웹사이트나 새로운 앱과 같은 또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속도와 규모로 유사 관계 형성과 같은 새로운 역학 관계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사고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AICP 설립자인 크리스 고스와미는 “AI는 사역에 큰 자산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역을 ‘패스트푸드’ 수준으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AI가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비로소 온전히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지금은 선견지명을 가진 교회들이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고 강조했다.
- 참조: https://aichristian.org/wp-content/uploads/2026/07/AI-Guidelines-for-Christian-Ministry-v1.pdf
이영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