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러시아 박태연 선교사…“최대 17년 징역형 선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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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주(체류) 조직 관련 혐의
한국순교자의소리, 석방 청원운동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억류된 박태연 선교사가 총 3건의 불법 이주(체류)조직 관련 혐의로 최대 1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억류된 박태연 선교사가 총 3건의 불법 이주(체류)조직 관련 혐의로 최대 1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국순교자의소리가 즉각 석방 청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순교자의소리에 따르면박태연 선교사는 1993년 러시아에 입국해 사역하던 중 70세 정년퇴직을 앞두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일주일 전인 1월 15일, 러시아 현지에서 체포돼 외국인 출입국관리소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최근 박태연 선교사에게 새로운 혐의 2건을 추가로 제기했고지금까지 2개월 간 진행되어 온 수사는 1개월 더 연장됐다첫 공판은 4월 말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국순교자의소리 대표 에릭 폴리 목사에 따르면러시아 당국은 러시아에 있는 박 선교사의 자택을 압류했다특히 박 선교사가 러시아 당국에 체포되는 바람에 체류 기간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비자 기간 초과를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에릭 폴리 목사는 이러한 조치는 심각한 법률 위반이고, 러시아 법원이 이를 바로잡아야 하며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박 선교사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박태연 선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 ‘긴급 석방 및 송환 청원서’를 개설하고 서명을 받고 있다현재까지 한국에서 3,700명 이상이 서명했고미국과 호주캐나다와 일본뉴질랜드와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아프리카와 핀란드 등에서 750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5,000명의 서명이 확보되면이 청원서를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릭 폴리 목사는 박 선교사는 러시아와 결혼했다고 말하면서 30년 넘게 러시아 국민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봉사해 왔는데그 세월 동안 박 선교사에 대한 불만은 단 한 건도 제기된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러시아와 한국에서 12명이 넘는 인사들이 박 선교사를 위한 공식적인 인성 참조서를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하기로 뜻을 결집했다고 전했다.

청원 서명: https://vomkorea.com/en/petition-2026 

[순교자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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