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2026 발행인 부활절 메시지] “부활 믿는 신앙으로 승리하자”

인기 칼럼

 

먼저 뜻깊은 부활절을 맞이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 위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건으로, 죽음이 끝이라고 여겼던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간은 죄와 고통, 절망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속죄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며 구원과 영생을 완성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복음은 모든 인류에게 반드시 전해져야 할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며, 우리의 삶과 죽음에 직접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믿음과 전파, 교회의 존재와 소망 모두가 헛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부활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이 참된 진리와 생명이 되는 것도 부활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활절은 기쁨과 소망, 은혜와 영광의 날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십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삶 속에서 실제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부활을 믿는 신앙으로 살아가면 질병과 실패를 극복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과 승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염려를 이기게 하며, 삶을 축복과 기쁨의 여정으로 변화시켜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나타나 세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핵심 원리입니다.

첫째는 평강입니다.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평안이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평강은 단순한 외적 평화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평안, 즉 ‘샬롬’입니다. 인간은 영혼을 가진 존재이기에 참된 행복은 외적인 성공이 아니라 마음의 평안에서 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은 조건 없는 은혜로, 주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이 평강을 가진 사람은 고난과 실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삶을 천국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는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분명한 목적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 이후 방향을 잃고 방황했지만, 부활하신 주님은 그들에게 사명을 통해 삶의 의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음에도 삶의 목적을 몰라 방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각자가 가진 재능과 자원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사명을 깨닫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함께하시며 삶 속에 놀라운 역사를 이루십니다.

셋째는 성령 충만입니다. 예수님은 사명을 주신 후 “성령을 받으라”(요 20:2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으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기에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쉽게 흔들리고 넘어지지만, 성령이 충만할 때 믿음을 지키고 유혹을 이기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은 회개하고 예수를 믿을 때 임하지만, 지속적인 충만함이 필요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은 예배와 사랑, 봉사로 나타나며,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더해줍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은 평강을 누리고, 사명을 따라 살며, 성령 충만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역사하는 능력이며, 이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과 영생, 그리고 풍성한 삶을 제공해줍니다.

요즘처럼 세계 도처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 앞에서 속수무책일지라도 부활을 믿고 사는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일들도 넉넉히 이겨내며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부활을 믿는 성령충만한 신앙의 힘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6년 4월 3일
세계복음신문 발행인 박헌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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