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판문점교회서 평화통일기도회
남북관계 회복 평화통일 위해 힘써 기도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통일담론이 약해지는 가운데 총회임원들이 판문점교회를 찾아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 등 총회임원들은 5월 14일 DMZ 안에 있는 판문점교회(박봉진 목사)에서 판문점 평화통일 기도회를 가졌다. 총회임원들은 판문점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예장합동 교단이 통일의 마중물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다음세대들에게 통일을 향한 비전이 일어나고, 한국교회 안에 통일한국 시대 지도자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기도회 앞서 열린 예배는 김용대 목사(총회서기)가 인도했으며,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봉생 목사는 “역사의 주관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때에도 하나님은 이 한반도에서 일하고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믿고, 기도의 내용으로 삼고 소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다시 한 나라로 불러 모으시고, 하나님이 한 분 왕이 되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에스겔이 그 어려운 시대에 붙들었던 것은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아니라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보이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게 하시는 하늘이었다. 하나님이 보게 하시는 환상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는 버틸 수 있었고, 기도했고,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그 땅에 이뤄졌다”며 “우리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붙잡자. 비록 지금은 희미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우리 인생, 우리 교회, 우리나라가 통일의 마중물이 되게 하자. 무엇보다 판문점교회 박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가 통일국가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외 예배는 남석필 장로(총회회계) 기도, 유병희 목사(총회부서기) 성경봉독, 박용규 목사(총회총무) 광고, 정영교 목사(부총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평화통일 기도회는 이도형 목사(총회부회록서기)가 인도했으며, 총회임원회는 평화통일기도회를 기념해 박봉진 목사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예장합동 소속의 판문점교회는 DMZ 대성동마을 안에 있는 유일한 교회로 50년 전에 세워졌다. 박봉진 목사는 대성동마을 주민과 장병들을 대상으로 16년째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박 목사는 “총회장님과 총회임원들이 판문점교회를 방문해 평화통일기도회를 하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며 살겠다. 저와 판문점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기독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