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열린문실버대학 야외행사…“자연 통해 힐링하며 회복의 시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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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언더우드 패밀리 농장 ‘딸기밭’ 체험

열린문실버대학 시니어 학생들이 언더우드 패밀리 농장 딸기밭을 찾아 자연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열린문실버대학(학장 진교륜 목사, 이사장 양준호 목사)에서는 매 학기 두 번의 야외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삼라만상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봄학기에도 지난 3월 말에 이어 두 번째 야외행사를 가졌다.

열린문실버대학 시니어 학생들은 5월 8일 올 봄학기 두 번째 야외행사로 ‘언더우드 패밀리 농장’(Underwood Family Farms, 3370 Sunset Valley Road., Moorpark., CA 93021)을 다녀왔다.

이번 야외행사는 학기 초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딸기 농장 방문이었다. 그러한 시니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한듯 날씨마저 쾌청했다. 학생들은 가는 길 내내 마치 시니어의 시간이 잠시 멈추기라도 한듯 마음마저 한껏 들떴다.

시니어들이 드넗은 딸기밭을 바라보며 감탄을 하고 있다.

언더우드 패밀리 농장은 1867년부터 언더우드 가족이 벤츄라 카운티에서 품질과 풍미에 중점을 둔 농사를 지으면서 시작됐다. 이곳은 신선하고 풍미있는 농산물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시니어들의 관심은 그중 딸기 농장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입구를 통과하자,  마치 영화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 것처럼 광활하기 그지없는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온통 자연으로 어울어진 초록의 향연이 시니어들을 맞이했다.

딸기 농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카우보이 복장의 가이드가 운전하는 트랙터에 올라탄 시니어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감탄의 환호성을 질렀다

시니어들이 탄 트럭이 딸기밭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하늘이 이처럼 청명할 수 있을까! 그 햇살 아래 넘실대는 나무와 싱싱한 초록 잎새들이 살랑거리며 반짝였다. 그리고 시니어들은 그 아름다움에 취해 감탄사를 연발했다. 온통 초록인가 보면 아보카도 열매가 달려 있고, 오렌지 나무도 보이고, 갖가지 종류의 야채가 자라고 있는 밭도 눈에 들어왔다. 그 싱싱함에 감탄하고 있을라치면, 뒤질세라 길가에 예쁜 자태로 피어있는 파피꽃이 눈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이름모를 형형색색의 들꽃들도 앞다퉈 눈인사하기에 바빴다.

시니어들이 광활한 딸기밭에서 농익은 딸기를 따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고 있다.

드디어 딸기밭에 도착한 시니어들은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즈막한 줄기에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달려있는 딸기, 햇살 아래 반짝이며 익어가는 딸기의 색깔은 그 어느 화가도 흉내낼 수 없으리만큼 아름다웠다. 그 맛 또한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일품이었다.

딸기를 밭에서 직접 딸 수 있는 이 체험학습은 따는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용기에 담아 무게를 재서 구매할 수도 있었다.

시니어들은 각 고랑으로 흩어져 딸기를 따고 맛을 보면서,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를 연발하며 감탄하고 행복해했다. 그리고 너나할 것 없이 각자 딴 딸기를 구매했다. 시니어들은 제각각 딸기를 많이 먹어 배부르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딸기를 맛보게 해줘 고맙다, 또다시 오고 싶다는 등, 귀가길에 오르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미국에 살면서 이런 체험은 처음이라거나 태어나서 딸기를 직접 따본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시니어들도 제법 많았다.

열린문실버대학이 제공한 점심을 나누며 딸기밭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딸기밭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행은 딸기밭으로부터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골든 판다 뷔페’에서 학교 측이 섬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잊지못할 딸기밭의 감동을 이어갔다.

매 학기 두 차례 진행되는 야외활동은 ‘열린문실버대학’의 특별한 장점이자 행사다. 또한 정성으로 준비하는 아침과 점심식사 대접 또한 입소문을 타며 칭찬이 자자하다.

한편 열린문실버대학은 수시로 등록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훌륭한 스텝진과 강사진도 열린문실버대학의 자랑 중 하나다. 현재 봄학기는 6월 12일에 종강하며, 가을 학기는 오는 9월 초 개강 예정이다.

수업은 예배와 성경, 음악역사, 노래교실, 라인댄스, 영어 초중급, 스마트폰, 미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계발과 새로 증축한 교회에서 기쁨과 힐링을 누리는 열린문실버대학 등록 문의는 총무(818-455-3113), 또는 LA열린문교회 사무실(323-634-9191, 1218 S. Fairfax  Ave., LA)로 하면 된다.

[열린문실버대학 2026 봄학기 야외행사(딸기밭 체험)]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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