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선원선교회(MtS)…“호르무즈해협 재개방 앞두고 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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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에 머무는 선원들 안전 위해

선원선교회(Mission to Seafarers, MtS)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 재개방을 조건으로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2주간 휴전이 시작됨에 따라, 걸프 지역에 머무는 선원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MtS는 긴급 구호 및 원격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해양 복지 자선단체다.

지난 2월 28일 긴장이 고조된 이래, 수천 명의 선원이 이 지역에 발이 묶인 채 고립되어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로 인해 2만여 명의 선원이 갇혀 있고, 3,000척 이상의 선박이 지연되거나 해당 지역을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전쟁 발발 이후 무려 6만 명에 달하는 선원이 바다 위에 고립돼 있다.

4월 7일 밤(미국 시간) 극적으로 이뤄진 2주간의 휴전 발표에 앞서, 기도 일기에 글을 남긴 MtS의 피터 라우치(Peter Rouch) 사무총장은 “이들은 평상시라면 대중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위험이 고조된 순간에는 그들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나게 된다”며 “위험에 처한 그들을 위해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피터 루치는 “단지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 즉 세계 무역을 유지하고 전 세계 지역 사회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또다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우리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벗어난 바다 한가운데에서 고통받고 있는 그들을 위해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하며 행동에 나설 때다”고 덧붙였다.

MtS는 많은 선원들이 불안정한 환경에서 운항하는 선박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육지 휴가나 선원 교대 없이 장기간 바다에 머무르는 것은 피로, 스트레스, 그리고 전반적인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히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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