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5, 2026

북한기독교역사사전…“통일선교 기초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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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아닌 회복의 선교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조기연 목사, CUF)은 지난 3월 14일 서울 남산교회(이원재 목사) 및 온라인 줌을 통해 3월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북한기독교 역사 연구의 결실인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의 의의와 활용 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통일포럼 3월 정기포럼에서 발제자 유관지 목사가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의 기획부터 발간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조기연 목사, CUF)은 지난 3월 14일 서울 남산교회(이원재 목사) 및 온라인 줌을 통해 3월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북한기독교 역사 연구의 결실인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의 의의와 활용 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제는 북녘교회연구원 원장 유관지 목사가 맡아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의 기획부터 발간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유 목사는 북한지역이 해방 이전 한국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음을 강조하며, 분단 이후 단절된 북한교회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약 10년에 걸쳐 완성된 이 사전은 교회와 인물, 교육기관, 의료선교 등 1만 1천여 개 항목을 담고 있는 방대한 자료로, 북한기독교 역사를 총체적으로 복원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이 사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신앙의 기억을 보존하는 작업”이라며 “통일 이후 북한선교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탈북민과 다음세대가 이 자료를 통해 신앙의 뿌리를 확인하고, 북한교회의 역사와 순교 신앙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형신 목사(뉴코리아교회)는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의 신학적·선교적 의미를 조명하며, 북한선교를 “정복이 아닌 회복”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교회 재건은 새로운 선교지가 아닌, 이미 복음의 토대가 있었던 땅을 다시 세워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이 사전이 그 회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쥬빌리구국기도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목회자, 성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기독교통일포럼은 2003년 창립 이후 매월 정기포럼을 통해 북한선교와 통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온 가운데, 한국교회의 연합과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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