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6, 2026

백령도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 개관…“순교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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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예배 두무진 일원서 1일 개최
개관 이후 사업을 위한 기도 후원

예장합동 토마스선교사기념관설립위원회가 1일 백령도 두문지에서 기념관 개관 감사예배를 드리고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토마스 선교사의 복음 전래 역사를 기리고, 그의 순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총회 토마스선교사기념관설립위원회(위원장 태준호 장로)는 9월 1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현지에서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 준공 개관예배’를 드렸다. 지난 2월 기공식 이후 약 6개월 만에 맺은 결실이다. 이날 현장에는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총회 관계자와 인천노회 노회원, 지역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예배는 설립위원장 태준호 장로의 사회로, 회계 한병지 장로 기도, 기획위원장 김완겸 장로 성경봉독,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계속해서 기념하게 하였더라’를 제목으로 설교, 전총회서기 고광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장봉생 총회장은 설교에서 “기념의 핵심은 시간과 공간이며,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의 본질은 복음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념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60년 전 이 땅에 뿌려진 피 흘림의 복음 사건을 기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담아내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설립위원회의 헌신과 백령시찰 목회자·성도들의 기도와 헌금이 있었기에 오늘의 준공이 가능했다. 아울러 이 공간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앞으로 찾아올 수많은 성도들과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기념비적인 삶으로 이어지는 영적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격려와 축하 순서에서는 이경호 목사(인천노회장)의 환영사와 안창현 목사(총회회의록 서기), 장재덕 목사(기독신문사 이사장), 한수환 목사(서울신학교 학장), 김정설 목사(광음교회), 유해석 교수(자문위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유해석 교수는 “그동안 왜곡되어 온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 역사를 오늘을 기점으로 바로 세우고, 원초적 복음과 순교 신앙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남곤 옹진군의회 부의장, 박상준 백령면장, 김용택 원로목사(온세계교회), 배준영 국회의원, 윤두태 목사(가성교회), 이광진 목사(경기은천교회), 조창석 목사(행안교회), 안재권 장로(장로신문 총괄이사), 김경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3부 준공식은 건축위원장 김태섭 목사의 건축경과보고에 이어 위원장 태준호 장로, 토마스 선교사의 4대 후손 스티븐 리스 등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해외 체류로 참석하지 못한 스티븐 리스의 감사패는 유해석 교수가 대리 수여했다.

태준호 설립위원장은 “올해 1단계 사업으로 개관예배를 드렸지만, 토마스 기념관은 향후 추진될 부속시설 등과 함께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는 사업”이라며 “단순한 건물 세우기를 넘어 완성된 기념관이 다음세대에 바른 개혁신앙을 전수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교회가 끊임없이 기도하고 후원하는 역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관 완성을 기원하며 김명삼 원로장로(백령중앙교회), 장복환 집사·김을매 권사(사곶교회), 김용택 원로목사(온세계교회),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제56회기)가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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