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헌법 기본 원칙 정면 위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이 미국 전역에서 계속 증가하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국 내 지하디즘 사상 확산과 샤리아법 시행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미국 헌법의 기본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다.
실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한 이후 몇 주 만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4개 주에서 네 차례의 테러 공격을 자행했다. 3월 3일 새벽에는 세네갈 국적의 은디아가 디아녜가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술집에서 총격을 가해 3명을 살해하고 14명을 부상시킨 후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디아녜는 “알라의 소유물”이라는 문구가 적힌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그의 차량과 자택 수색 결과 코란, 이란 국기, 이란 지도자들의 사진이 발견됐다.
이 사건 나흘 뒤인 3월 7일, 에미르 발라트와 이브라힘 카유미는 뉴욕시 그레이시 맨션에서 열린 시위대 근처에서 금속 파편이 가득 든 폭발물을 터뜨리려 시도했다. 이들은 체포된 후 이슬람국가(IS) 테러 조직에 충성을 맹세했다.
그리고 3월 12일, 레바논 국적의 아이만 모하마드 가잘리는 미시간주 웨스트 블룸필드 타운십에 있는 유대교 회당 정문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후 경비원과 총격전을 벌이고 폭죽을 터뜨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수사과정에 가잘리의 형이 레바논 헤즈볼라의 사령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3월 13일에는 버지니아 주 방위군 출신이었던 모하메드 바일러 잘로는 버지니아주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에서 ROTC 교관 브랜든 샤 중령을 총살하고 두 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ROTC 대원들의 방어 과정에서 사망했다. 잘로는 이전에 테러 단체 ISIS 지원 혐의로 복역한 이력이 있다.
이에 미국 이슬람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들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행위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하드 워치(Jihad Watch)의 책임자인 로버트 스펜서 소장은 최근 ‘워싱턴 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최근 공격들은 9·11 테러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4만 9천 건의 지하드 테러 공격 이후에 일어난 것이다”고 지적하며 “요즘 사람들은 ‘모든 종교에는 극단주의자가 있다’고 말하곤 하지만, 기독교, 유대교, 힌두교, 불교 등 일반 종교의 신자들이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리는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펜서는 “지하드는 투쟁을 의미한다. 문명 간의 거대한 투쟁도 있지만 금연같은 사소한 투쟁도 있다”며 하지만 “이슬람 신학과 법에서 지하드의 주된 의미는 비무슬림에 대한 전쟁을 통해 그들에게 이슬람법을 확립하는 것으로 이슬람법은 비무슬림의 기본권을 부정한다”고 강조했다.
스펜서는 “평화적인 무슬림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평화적인 형태의 이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행하게도 이슬람에는 폭력적이고 우월주의적인 가르침들이 존재하며, 이슬람 지하디(성전주의자)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근거로 평화적인 무슬림들을 조직원으로 포섭하거나, 적어도 평화적인 무슬림들이 균형 감각을 잃고 두려움에 떨며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만든다. 왜냐면 그들이야말로 코란의 기준에서 볼 때 ‘올바른 무슬림’이 아니라고 비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지하드 폭력에 맞서는 무슬림들의 대규모 반대 움직임을 목격하지 못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의회내에서는 이슬람 법체계인 ‘샤리아율법’이 미국 내 일부 지역사회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징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의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최근 ‘샤리아 없는 미국(Sharia-Free America)’ 의원 모임을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43명의 의원이 이에 동참했다. 존 코닌(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토미 터버빌(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 또한 미국 내 샤리아율법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는데,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최근 이 샤리아 율법이야말로 미국 헌법이 모든 미국인에게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는 정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