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단 교류로 다지는 연합의 기틀
예배와 간담회로 공유한 현안과 비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통합총회(총회장 정훈 목사) 임원들이 4월 30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연합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 발전에 더욱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지난 1월 9일 예장합동 임원들의 예장통합 총회본부 방문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예배는 김용대 목사(예장합동 서기)가 인도했으며, 정영교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기도, 장봉생 설교, 정훈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장봉생 목사는 ‘성령과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루살렘교회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은 안디옥교회에 편지를 보내며, ‘성령’과 ‘우리’라는 표현을 썼다. 이를 통해 예루살렘회의 결과에 권위를 확보했고, 더불어 예루살렘회의 참석자들의 지혜도 함께 강조했다”며 “우리 역시 어떤 회의나 결정을 할 때 성령의 역사하심을 의지하고, 성령의 권위로 질서를 형성해야 한다. 총회 일을 감당할 때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잘 따라가자”고 권면했다.
예배 후 양 교단 임원들은 박용규 목사(예장합동 총무)와 최상도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소개로 인사하고 교단과 한국교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별히 양 교단 임원들은 목회자 수급과 농어촌교회 당회 폐쇄 문제에 우려를 표명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정훈 목사는 “목사가 없어 최근 한 노회는 50개 교회가 6∼7개 교회로 합병을 했다. 정년이 70세로 고정돼 있어 농어촌교회는 폐 당회가 많고, 교회를 개척한 목사 상당수는 정년이 더 늦은 타 교단으로 간다. 잡을 도리가 없다”고 현실을 설명하고, “사정이 이렇다보니 우리 교단에서도 예전에 비해 정년 연장에 대해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봉생 목사는 “우리 교단 역시 목회자 수급 문제로 고민하고 있고, 정년 연장 문제도 매년 헌의안으로 올라오고 있다”며 문제의식에 공감을 표했다.
이후 예장합동 총회본부 각 부서를 함께 둘러봤으며,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 했다.
예장합동 임원들은 또 예장통합 임원들에게 총회출판국이 출간한 <정책총회시리즈1,2권>과 <주의하라, 분별하라> 이단백서를 선물로 전했다.
[기독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