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6, 2026

예장합동 총회 후보 정견발표 마쳐…“선거 끝나면 우리는 하나”

인기 칼럼

총회선관위 3차 정견발표회 2일 진행
정임원 후보들 공동발표 “거룩하겠다”

제111회 총회 임원과 총무 후보들이 9월 2일 제3차 정견발표회에서 총회 헌법과 규칙을 준수하고 선거결과를 수용할 것임을 약속하며 선서를 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111회 총회임원과 총회총무 후보 정견발표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쳤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31일 대구 대명교회에서 1차 영남지역 정견발표회를 시작으로 9월 1-2일 대전중앙교회(중부호남지역)와 남현교회(서울서북지역)에서 후보들의 비전과 다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후보들은 지원에 나선 지지자들과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총대들에게 공약을 발표하며, 총회를 섬길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독신문 CTV에서 생중계한 3차 정견발표회에서 후보들은 “총회 헌법과 규칙 및 선거규정에 대해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서약했다. 총회선관위원장 김종혁 목사는 총회의 선거는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동역자다. 누가 당선되든 우리는 총회 구성원이고, 총회의 하나 됨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3차 정견발표회도 총회장 후보 정영교 목사가 처음 등단했다. 정영교 목사와 함께 정임원 후보인 유병희 이도형 목사와 안수연 장로가 함께 등단해 공동 발표회를 진행했다. 유병희 목사는 “총회장 후보와 우리 정임원 후보들은 ‘하나로! 미래로! 거룩함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111회 총회를 하나님 말씀을 따라 거룩함 속에서 힘 있게, 능력 있게 일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정견발표회에 참석한 총회총대들은 후보자들의 발표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예리하게 공약을 분석했다. 한 총대는 “총회를 이끌 후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직접 듣기 위해 참석했다. 우리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를 응원하는 차원에서도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총대들은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살펴보며 “내용은 좋지만 과연 1~2년 동안 이 사업들을 할 수 있느냐?”라며 꼼꼼히 분석하기도 했다.

후보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원숙하게 발표를 했다. 하지만 후보들과 참석한 총대 모두 정견발표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정견발표 시간은 총회장과 부총회장 후보들은 5분, 나머지 후보들은 3분이다. 이 시간 내에 후보들이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들고, 총대들도 후보들의 공약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15명의 후보자들이 발표를 했는데, 실제 정견발표회는 1시간 만에 끝났다.

정견발표회에 총대 참석률이 저조한 것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1차 영남지역 정견발표회는 약 100명의 총대가 참석했고, 2차 발표회는 중부호남지역 총대 150여 명이 참석했다. 3차 서울서북지역 발표회에 참석한 총대는 100명 미만이었다. 전체 1622명의 총회총대 중 25% 정도만 참석한 것이다. 앞으로 총회선관위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한편, 총회선관위는 2일 남현교회에서 임시 회의를 가졌다. 서기 김종철 목사는 미등록한 전도부장 후보로 이권희 목사(서울남노회 신일교회), 은급부장 후보로 최병기 장로(인천노회 인천제2교회)가 등록했음을 보고했다.

[기독신문]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