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 하실까?” 이 질문을 한번 생각해 보았는가?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창조 후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 인간에게 마음을 주시고 지능을 허락하셨다. 그렇게 하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아무런 방향이나 지침을 주시지 않고 그냥 지구상에 내버려 두셨을까?
결코 아니다.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 가운데 인간을 창조하셨고, 창조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을 잘 깨닫고 살기를 기대하셨다. 이를 신학적 용어로 목적론적 창조(Teleological Creation)로 칭하기도 한다. 피조물된 인간의 신앙생활은 곧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산다. 별 관심도 두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부인하고 우주 만물과 인간은 우연히 발생하여 진화되었다고 용감하게 주장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부인하고 살아가는 피조물의 필연적 결과는 무엇일까? 행복한 인생이 그에게 펼쳐질까?
피조물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상실하면 허무주의와 염세주의가 싹트기 마련이다. 그들의 인생은 무의미하고 공허하며 고통과 슬픔이 연속될 뿐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로도투스(Herodotus)는 대다수 인생들에게 이렇게 잠재돼 있는 내적 슬픈 감정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수많은 삶의 고난들과 질병의 아픔들은 우리의 짧고 유한한 인생을 너무도 길게 느껴지게 만든다.”
한편으론 허무주의와 염세주의가 싫다고 하면서 그것과 반대되는 낙관주의와 쾌락주의를 외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거부하고 오직 인생의 즐거움과 쾌락을 인생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산다. 하지만 그들이 그토록 추구한 기쁨과 쾌락도 아침 안개와 같이 잠시 있다가 금방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다(벧전1:24).
더러는 세상적 성공을 성취하기도 해서 재물, 명예, 권력을 누린다. 설령 그렇게 하더라도, 세상에서의 일시적 성공이 그보다 더 영원한 가치인 인생의 참 만족과 행복을 반드시 동반해 주는 것이 아니다. 세상 부귀영화를 다 누려 보았던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렇게 선언했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 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전 1:11).
어떤 사람은 삶에 재난과 비극이 일어날 때에야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한다. 자기 힘으로 다 해 보다가 안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하나님을 찾는다. 안 찾는 것 보다는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그것이 더 지혜로운 일이다. 전능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을 항상 도울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창조하신 목적과 이유를 깨닫고 살면 인생이 전혀 달라진다. 어리석고 교만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결코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니다.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방패가 되어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기자의 은혜로운 고백이다(시 46:1).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 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과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삶의 행복과 성공은 그것을 바로 이해하고 살 때 따라온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과 이유를 가장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지침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다. 성경을 사랑하고 그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 때, 인생의 참 의미와 행복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시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의 사랑하는 동역자일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공경했던 디모데에게 아래와 같이 격려하셨다. 이것은 디모데와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진리의 말씀이다. 이 교훈의 말씀대로 살아서 창조주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혜로운 신자들이 모두 되어야 할 것이다.
“너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함이라”(딤후 3:15-17).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