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6, 2026

美 개신교 교회…“2023년 이후 대다수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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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4% 2023년 이후 성장
평균 예배 참석 176명→183명↑
라이프웨이 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라이프웨이 리서치(이하 라이프웨이)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대다수 개신교 교회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휘튼 칼리지 빌리 그레이엄 센터 후원으로 미국 개신교 목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응답자의 54%가 2023년 이후 평균 예배 참석 인원이 최소 4% 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30%는 성장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4% 이상 감소했다고 밝힌 목회자는 16%에 불과했다.

개신교 예배의 평균 참석 인원은 183명으로, 2023년의 평균 176명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목회자의 32%는 성도 수가 100명에서 249명 사이라고 답했고, 27%는 50명에서 99명 사이라고 보고했다. 22% 정도는 50명 미만의 성도를 대상으로 설교하고 있었으며, 18%는 250명 이상의 성도가 예배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수치는 2023년의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라이프웨이의 스콧 맥코넬 상임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많은 교회의 추세를 고려할 때, 예배 참석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목회자가 2년 전보다 예배 참석 인원이 늘었다고 답했다”며 “교인 수 250명 이상의 교회들이 성장세를 보인 비율이 가장 높았고(70%), 100-249명 규모의 교회가 그 뒤를 이었다(64%). 반면 50-99명 규모의 교회들은 교세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가장 규모가 작은 교회들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인 수 50명 미만 교회의 43%가 예배 출석 인원에 거의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다.

또한 교단별로도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성장세를 보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오순절교회(63%)였으며, 침례교회와 초교파 교회가 각각 57%로 그 뒤를 이었다.

루터교회는 성장세가 정체된(현상 유지) 비율이 가장 높았고(37%), 감리교회의 경우 26%가 교세 감소를 보고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성서공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교회 신자들은 교회 생활에 만족하며 10점 만점에 평균 8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조사에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사람들의 대다수가 한 달에 한 번 미만으로 교회에 출석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됐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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