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8, 2026

美 테네시州 내슈빌 차터스쿨…“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동성결혼 관련 도서 제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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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교사의 종교적 신념 존중

©First Liberty Institute.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차터스쿨이 기독교 교사와의 갈등 끝에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LGBT 관련 주제를 다룬 도서들을 제외하기로 했다.

CBN뉴스에 따르면, KIPP Antioch College Prep 초등학교 1학년 교사 에릭 리베라는 올해 초 학생들에게 해당 도서 읽어주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리베라 교사는 동성결혼 관련 도서를 학생들에게 읽어주는 것에 대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자신은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자 교실 밖으로 쫓겨났다.

이에 리베라 교사의 대리 변호를 맡은 기독교 법률 지원단체 퍼스트 리버티 인스티튜트의 클리프 마틴 수석 변호사는 “교사가 직업 유지를 위해 종교적 신념을 어기도록 강요받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며 시민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의뢰인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며, 특정 내용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단순한 종교적 배려를 요청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학교 측은 리베라 교사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따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징계 기록을 삭제했다. 그리고 최근, 퍼스트 리버티는 KIPP 내슈빌 차터스쿨이 해당 도서들을 자발적으로 모두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교사의 종교적 신념은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받을 뿐만 아니라, 미국 헌법과 테네시 주법은 부모의 동의권 또한 보호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마틴은 “KIPP 내슈빌이 헌법과 테네시 주법에 따라 부모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도서들을 자발적으로 삭제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종교적 신념이 존중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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