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5, 2026

명성교회, ‘2026 새벽기도 국제세미나’…“K-팝 넘어 ‘K-새벽기도’ 세계로”

인기 칼럼

김삼환 목사 “대한민국 위대하게 만든 새벽기도 알려야”

지난 5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새벽기도국제세미나’에서는 새벽기도를 세계로 수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회 부흥의 동력인 ‘새벽기도’를 세계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5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새벽기도국제세미나’에서는 새벽기도를 세계로 수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명성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는 “세계 모든 나라가 한국을 좋아한다. 한국 노래를 따라부르고 한국 화장품과 약을 구입한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든 한국교회의 핵심을 모른다”면서 새벽기도를 세계적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새벽기도가 답인가? 명성교회의 새벽기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삼환 목사는 “기도 속에 기적이 있다. 기도가 답이다. 기도 속에서 내게 찾아오셔서 보여주시고, 역사하시고 일하시는 주님을 경험해야 한다”면서 “기도는 우리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시는 주님께서 주신 장비”라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1980년 7월 6일 교회를 개척한 후 두 달 만에 25명의 성도들과 함께 특별새벽집회를 시작했다. 명성교회 새벽집회는 단순한 기도회가 아니다.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말씀 중심으로 채워지는 시간이다.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왜 새벽기도가 답인가? 명성교회의 새벽기도’를 주제로 한국교회가 다시 기도의 자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성교회의 영향을 받아 새벽기도로 부흥을 이룬 사례도 발표됐다. 동탄시온교회 하근수 목사는 “신학교 4학년 때 교회를 개척한 후 막막한 상황에서 처음 한 것이 새벽기도였다”며 “지금까지 새벽기도 총진군으로 영유아부터 장년까지 새벽기도회에 나온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새벽에 목회를 걸었다. 새벽에 인생을 걸었다”며 “새벽을 정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골리앗 앞에 선 다윗처럼 기도로 진군할 것을 성도들과 선포한다”고 소개했다.

동탄시온교회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앞두고 612명의 성도가 4개 팀으로 나눠 일주일간 24시간 연속기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장년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새벽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새벽기도를 여는 샬럿제일장로교회 매트 쿠이켄 목사는 명성교회 새벽예배에 참석한 경험을 고백했다. 쿠이켄 목사는 “새벽예배 후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무릎을 꿇고 주임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그것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라는 말씀이었다. 명성교회 새벽기도를 통해 아침의 첫 시간, 첫 열매를 주님께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미국으로 돌아와 새벽예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1년에 두 번, 마치 명성교회처럼 특별새벽기도회를 여는 쿠이켄 목사는 “새벽예배를 통해 영적 능력이 주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영적 전쟁도 경험한다”며 “기도 없이는 영적 전쟁을 이길 수 없고 지역 교회들과 함께 연합으로 기도하며 새벽을 깨우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풍성한 약속을 주셨다면, 그 말씀을 읽는 하나님의 백성은 풍성한 기도를 올려드려야만 한다”며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이 새벽기도 세미나가 바로 그 일이 일어나는 시작점”이라고 축복했다.

쿠이켄 목사는 또 “미국교회는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대한민국의 형제자매들에게 배웠다”며 “언어와 국가가 다른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기도하는 일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새벽기도와 함께 부흥했다. 첫해 25명으로 시작한 새벽예배는 이듬해 50명, 3년차에는 110명으로 참여 인원이 배가됐다. 주일 출석 성도도 늘어나기 시작해, 개척 3년 후에는 출석 성도가 1천명을 넘어섰다. 특벽새벽집회 참석 인원도 점점 증가해서 1986년에는 1,800명, 1987년에는 3,500명이 이르렀고 새성전 완공 후에는 1만명에 달하는 성도들이 새벽을 깨웠다.

명성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지도자 세미나’와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새벽집회 노하우를 공유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9월 특별새벽집회 마지막 날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 및 세미나로 규모를 확대해 ‘새벽기도의 세계화’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굿뉴스]/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spot_img

최신 뉴스